비 내리는 날 패션, 가벼운 옷차림 코디

요즘 날씨가 정말 애매한 부분이 봄이 되면서 마치 장마시즌 같은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정말 날씨가 예전같지 않은 상황입니다. 비가 오면 습하고 눅눅해진 옷 때문에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행동도 외출도 불편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옷차림에 조금만 신경쓰게 되신다면 비오는 날의 찝찝함을 날려보내고 상쾌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은 특히 건조가 잘 되지 않고 구김이 잘 가는 옷은 피해 주는게 좋습니다. 아래 글에서 비 내리는 날 패션으로 가벼운 옷차림 코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 내리는 날 패션, 가벼운 옷차림 코디

비 내리는 날 패션, 가벼운 옷차림 코디

비오는 날 패션 코디

비가 내리는 날에는 아무래도 면이나 마 소재의 옷은 구김이 심하고 또한 습기를 쉽게 빨아들여서 눅눅한 기분이 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빗물이 튀어도 티가 나지 않는 어두운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비오는 날 코디에 좋습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의 풍경은 낭만적이지만 비를 뚫고 거리를 걷는 것은 썩 좋은 일만은 아닙니다. 흙탕물이 튀어 옷은 지저분해지게 되며 아침에 매만졌던 머리는 축처지고 부스스해져서 좀처럼 스타일이 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충 입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날일수록 실속과 멋을 동시에 만족 시키는 패션 코디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잘 마르고 화사한 옷

이제부터 비오는 날의 패션 노하우를 살펴보신다면 비오는 날 가장 피해야 할 것은 면이나 마 소재의 옷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에 젖으면 잘 마르지 않고 쉽게 구김이 가기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면이라도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섬유와 혼방한 소재나 합성섬유로 된 니트 등의 옷을 비오는 날에 입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옷의 칼라는 밝은 색을 입는 것이 좋고 원색보다는 한 톤 다운된 색을 고르는 것이 화사함은 살리면서 촌스러워 보이지 않게 됩니다.

반바지 혹은 시키니진

우산 아래로 비가 들이치게 되고 비로 인해서 바짓단은 바닥을 쓸고 다닌 것처럼 지저분해 보이기 쉽습니다. 이런 날에는 무릎 길이 정도의 크롭팬츠나 반바지도 좋은 패션 입니다. 긴 바지를 입으신다면 통이 넓은 바지보다는 스키니진처럼 몸에 달라붙는 바지를 입어보신다면 통 넓은 바지를 입었을 때보다 훨씬 관리하기 쉽기 때문에 비 오는 날 좋은 패션 아이템 입니다.

빗물이 튀지 않는 치마

비오는 날 입기 좋은 아이템으로 치마도 좋습니다. 바지의 경우에는 뒷부분에 빗물이 튀게 된다면 얼룩이 져서 흉해 보일 수 있지만 치마를 입게 된다면 빗물이 튀어도 닦아낼 수 있어서 깔끔하게 보입니다. 또한 쉬폰으로 된 하늘하늘 거리는 스타일의 경우 비바람에 날려서 몸에 딱 달라붙을 수 있습니다. H라인이나 A라인 스커트를 고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또한 치마를 입고 스타킹을 신게 된다면 빗물로 인해서 자칫 다리가 얼룩이 발생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정장을 입게 되면서 신어야 한다면 살색의 잔잔한 무늬의 망사 스타킹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숄더백 이나 메신저 백

비가 오게 된다면 한 손에는 반드시 우산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가방은 손에 드는 토트백 보다는 어깨에 걸칠 수 있는 숄더백이나 메신저 백을 드는 것이 나머지 한손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좋습니다. 소재는 천소재에 비해서 에나멜로 된 것이 비가 묻더라도 쉽게 닦아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만약 천연 가죽 소재의 백의 경우라면 들고 난 후 물기를 잘 닦아내시고 말리는 것을 해야 오래 사용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인코트 준비

요즘은 또 비가 상당히 많이 내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날에는 레인코트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요즘에는 단순하게 비를 막아주는 실용성 외에도 트렌치코트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패션성도 상당히 좋은 제품들도 많습니다. 따뜻한 경우 봄과 여름에도 입을 수 있는 레인코트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빨리 건조 되는 옷

쉽게 젖는 옷 종류인 면 마 시폰 등 옷의 경우에는 비가 오는 날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은 잘 마르지 않으며 마는 잘 구겨지며 시폰은 젖으면 몸에 달라붙기 때문입니다. 쿨 울이나 폴리에스테르와 라이크라 혼방 소재의 경우에는 비 오는 날에는 상당히 좋습니다. 쿨 울은 습기를 잘 흡수하지 않고 시원해서 좋으며 특히 폴리에스테르와 라이크라 혼방 소재는 바람이 잘 통하고 젖어도 쉽게 마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의는 어둡게 상의는 밝게

비가 오는 날에는 아무래도 빗물이나 흙탕물로 더럽혀지기 쉬운 하의는 다소 짙은 색으로 입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상의를 상큼한 레몬색이나 시원한 느낌을 주는 하늘색, 파란색 등으로 입어주신다면 우중충한 날씨에도 경쾌하고 깔끔해 보이게 됩니다. 원색의 옷보다는 우산이나 가방 등 소품 색상으로 선택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스커트등 하의를 짧게

비가 오는 날이면 빗물이나 흙탕물을 피할 수 있는 치마가 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하늘거리거나 주름이 많이 잡힌 스타일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H라인이나 A라인이 적당하며 또한 스타킹을 신게 된다면 빗물이 조금만 튀어도 얼룩져 보이므로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지를 입을 때에는 밑단을 접어 올리고 7부 바지나 짧은 바지를 입으시면 아무래도 보기에도 좋은 느낌이 들고 실제로 움직임에도 상당히 편안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신발과 구두의 선택

가죽구두의 경우 비에 상할 수 있고 통기성이 좋지 않으므로 피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은 굽의 샌들이나 앞굽까지 높은 웨지힐 샌들이 편하게 활동이 가능하게 됩니다. 우산의 경우에는 화사한 색상이나 산뜻한 물방울 무늬나 캐릭터가 들어간 것을 한두 개쯤 장만해 옷 스타일에 맞게 매치하면 센스가 있어 보일 것 입니다. 핸드백이나 가방의 경우에는 어깨에 메는 숄더백이 좋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도 비를 맞아도 금방 쉽게 닦아낼 수 있는 에나멜이나 PVC 합성피혁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비 내리는 날 패션, 가벼운 옷차림 코디 마무리

비가 오는 날은 옷도 옷도 잘 선택해야 하지만 신발의 경우에도 제대로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신발은 떨어지는 비를 맞는 것은 물론이며  바닥에 고여 있는 물까지 닿기 때문에 비오는 날 양말까지 젖어버리는 경우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요즘처럼 비가 내리면 상당한 수준으로 내리는 날이 많기 때문에 방수가 되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레인부츠의 경우도 좋은데 예전에는 레인부츠라고 하면 투박한 신발이 생각났지만 요즘은 디자인도, 길이감도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세련된 레인룩을 연출하는데도 상당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