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물, 패브릭, 텍스타일, 섬유의 역사

패브릭은 직물, 천, 텍스타일 등 여러 단어로 불리우고 있으며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단어들 입니다. 워낙 다양한 곳에 많이 사용되다 보니 불리는 단어도 상당히 많은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흔히 사용되고 있는 섬유의 의미로 텍스타일의 경우 짜여진 이라는 뜻의 라틴어인 텍스틸스 와 짜는 것 을 의미하는 텍세레 에서 유래했습니다. 실을 수직으로 교차해 만드는 직물만을 뜻했지만 요즘에는 섬유와 실을 비롯해 부직포, 펠트, 레이스 등 섬유로 만든 소재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뜻 이기도 합니다. 아래 글에서 직물, 패브릭, 텍스타일, 섬유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직물, 패브릭, 텍스타일, 섬유의 역사

직물, 패브릭, 텍스타일, 섬유의 역사

패브릭

섬유를 가르키는 의미로 패브릭이라는 단어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텍스타일보다 좁은 의미로 원단을 뜻하고 있습니다. 짓다, 짜 맞추다 라는 뜻의 라틴어, 패브리카레 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재료보다는 섬유를 조합해 조직을 만든다는 구조적인 의미에 가깝지만 사실 섬유라는 의미로 통용되기도 합니니다.

직물의 역사

섬유 날실과 씨실을 이용하여 천을 만드는 기술로 직물은 직조로 생산될 뿐만 아니라 섬유와 실을 편직하거나 펠트로도 만들어집니다. 텍스타일의 기본적인 단어로서 직조하다 를 의미합니다. 직물의 역사를 간략히 설명하려면 문명이 시작된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사람들이 누드로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을 때 무언가를 사용하여 신체를 덮어야 하고 그때부터 직물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실크로드

직물 역사가 처음 시작될 때 바늘은 나무와 다양한 천연으로 단단한 막대기를 사용하여 직물이 만들어졌습니다. 중국에서 직물이 먼저 보급되었고 나중에 인도 아프리카 대륙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양모와 실크 섬유는 면 섬유보다 먼저 발명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라비아 상인들은 만들어진 천으로 무역을 했고 여러 유럽 국가에 수출했습니다. 비단 섬유와 비단 직물 실크로드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중국, 이집트, 인도, 아랍, 페르시아, 로마의 상인들이 실크로드를 통해서 열결되는 무역로 였습니다.

천연섬유의 사용

인류역사의 대부분에 있어 사람들은 천연섬유 만을 사용하여 천을 만들어 사용했으나 근래에 과학기술의 발달로 합성섬유를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하였으며 현재에는 전제 섬유소비량의 3분의 2이상을 합섬섬유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물이나 광물보다는 식물로부터 보다 많은 직물용 섬유를 얻었으며 면(Cotton)은 특유의 부드러움과 흡습성 때문에 옷감재료나 보(Sheet), 그리고 타올용 등으로 광범위 하게 사용되었습니다. 마로부터 얻어지는 마직물(Linen)은 외관이 아름다워 고급 테이블보, 넵킨,손수건 재료로 널리 이용되었습니다. 동물성 천연 섬유로는 울(Wool)과 견(Silk)를 들 수 있으며 이들은 고급 직물로 사용 되었으며 대부분의 Wool은 양털로 만들어 졌으나 일부는 낙타털이나 염소털로 만들어 지기도 합니다.

면(cotton)

아시아의 면은 동아프리카에서 야생으로 자랐습니다. 약 5000년전 지금의 파키스탄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였으며 알랙산더의 군대가 B.C.300년 경 처음으로 면제품을 유럽으로 가져왔으나 그 당시에는 너무 비싸서 귀족들만이 입을 수 있었습니다. 영국은 1600년경에 면직물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원면을 지중해 부근의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였으나 나중에는 남미의 식민지로부터 들여 왔습니다. 1700년대에 영국에서 대량으로 생산이 가능한 실을 뽑는 기계와 직기를 개발했습니다. 현재는 미국, 러시아, 중국 그리고 인도 등이 면의 주 생산국입니다.

모(Wool)

모(wool)는 직물로 만들어진 첫번째 동물성 섬유이며 모섬유의 방적기술은 B.C. 4000년경이 개발되었으며 지중해 지역 국가간에 주요 무역 물품이었습니다. 영국에서 첫번째 wool공장은 서기 50년에 로마인들에 의해 윈체스터에 설립되었습니다. 1797년 영국은 13마리의 메리노 양을 오스트레일리아로 가져 갔으며 그로부터 메리노양 산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세계에는 40여종의 양과 200여가지의 양모의 종류가 있으며 주요 산지는 오스트레일리아, 아르헨티나, 중국 그리고 남아프리카 입니다.

견(Silk)

중국사람들은 기원전 27세기부터 실크를 사용하였을 정도 입니다. 실크는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언급되었으며 그리이스와 로마에서 화폐 대용의 상품이 되었을 정도 입니다. 로마제국때 실크는 같은 무게의 금과 교환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뽕나무 잎을 먹여 누에를 사육하였으며 누에고치의 실을 풀어내어 기다란 실크실을 뽑아 내었습니다. 그시대 중국의 농촌의 여인들은 가사의 일부로서 누에를 키웠으며, 실크는 실크로드를 따라 로마에 수출 되었습니다. 이런 교역을 통해서 중국에 막대한 부를 가져다 주었으며 중국사람들은 누에를 기르는 비법을 유출하지 않았습니다. 천주교 신부들이 누에고치를 몰래 국외로 반출해 감으로서 중국의 독점생산 체제가 깨졌습니다. 곧 여러 나라에서 자체로 실크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일론(Nylon)

합성섬유가 처음 소개된 것은 1930년대 이며 실크(Silk)의 대체품으로 개발되었으며 곧 여성용 스타킹 소재로 사용되었습니다. Nylon이 처음으로 상업적 생산이 된 것은 1939년 미국의 듀폰사에 의해서 이며 Wallace H. Carothers라는 듀폰의 화학자가 Nylon의 개발을 주도 했습니다. 인조섬유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쓰이는 섬유가 되었습니다.

폴리에스터(Polyester)

폴리에스터의 경우에는 가장 널리 쓰이는 합성섬유이며 폴리에스터는 다양한 모양의 크기 색깔을 가진 강력한 섬유이며 폴리에스터를 가장 먼저 상용화 한 것은 미국의 듀폰사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섬유가 되었습니다.

직물, 패브릭, 텍스타일, 섬유의 역사 마무리

과거에 처음으로 옷이 만들어 지기 시작할 때 편안한 옷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인류 문명 초기에 사람들이 하체를 덮기 위해 나무 껍질과 잎사귀를 입었으며 이후에 사용하기 쉽고 안정적인 다른 것을 발명하려고 생각하고 노력 했습니다. 면화 실크 양모 등의 천연섬유에서 부터 시작해서 이후에 꾸준한 노력을 통해서 인조 섬유의 제조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지속적으로 옷과 직물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유리, 대나무 및 기타 인조 섬유와 같은 많은 새로운 섬유가 생산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존의 섬유를 사용하여 혼방하여 기능성 있는 새로운 섬유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섬유의 역사는 지금도 여전히 진행중인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