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섬유, 캐시미어 특징 세탁방법

헤어섬유 한종류 이며  상당히 비싼 캐시미어 특징으로 양모와 같은 동물모를 헤어 섬유라고 합니다. 특히 양모와 구별하는데 캐시미어와 낙타모를 제외하고 대체로 권축과 스케일이 양모에 비해서 적고 방적성이 좋지 않습니다. 캐시미어의 경우 염소로 부터 얻는 털로 양모에 가까운 섬유이며 북부 인디아 파키스탄 등에서 사육됩니다. 아래 헤어섬유 캐시미어 특징과 세탁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헤어섬유, 캐시미어 특징 세탁방법

헤어섬유, 캐시미어 특징 세탁방법

생산이 적은 캐시미어 섬유

염소의 털은 굵고 거친 겉털과 부드러운 솜털로 나누어집니다. 캐시미어 섬유는 보통 솜털을 이야기 합니다. 다른 동물모와 달리 캐시미어 특징으로 털을 깎지 않고 갱모기인 6~7월에 손으로 빗어 떨어지는 털을 모아서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얻을 수 있는 헤어의 양이 상당히 적어서 한마리의 염소에서 약 400g 정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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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솜털은 100~150g정도만 얻으므로 캐시미어 코트 한 벌을 만들기 위해서는 30~40마리의 염소 털을 모아야 합니다. 솜털의 섬유장은 3~9cm 굵기는 직경이 15µm 내외로 비교적 균일하지만 겉털은 섬유장이 4~13cm 직경이 30~150µm로 불균일 합니다. 단면은 둥글며 표면에 스케일이 있으며 굵은 권축이 있습니다. 부드럽고 견과 같은 광택이 있으며 백색이 상등품이며 회색 갈색 등의 섬유가 있습니다.

주로 혼방해서 사용

강도의 경우 메리노 양모의 80~90% 정도로 약하며 편성물 표면에는 필링이 잘 생기게 됩니다. 순 100%의 캐시미어도 사용하지만 양모 기타 섬유를 섞어서 방적하는 것이 보통이며 고급 양복 코트 편성물 등에 사용됩니다.

고가에 거래

캐시미어는 다른 섬유에 비해서 상당히 비싸게 거래 됩니다. 최근 캐시미어 원재료라고 할 수 있는 염소 털 의 경우 생산량이 한정되어 있으며 고가에 거래되기 때문에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캐시미어의 경우 관리도 잘해야 새것처럼 오랜동안 입을 수 있습니다.

세탁 방법

기본은 드라이클리닝

캐시미어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드라이클리닝을 해줘야 할 것이며 최소 3~4번 입은 후에는 어느정도 손빨래도 가능 합니다. 캐시미어 옷의 모양이나 색, 크기를 최대한 그대로 보존하고 싶은 경우라면 드라이클리닝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번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기가 부담스러운 경우라면 옷을 3~4번 입은 후마다 부드럽게 손빨래 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전용세제 사용

체온보다 차가운 30°C 미만의 미지근한 물에 순한 중성세제나 울이나 캐시미어 전용 세제를 사용해서 세탁하게 됩니다. 옷을 비비지 말고 비눗물이 캐시미어 조직 사이사이를 통과하도록 부드럽게 주무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제를 헹굴 때도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탁기에 세탁 방법

상황에 따라서 캐시미어를 세탁기에 넣어서 세탁 해야 한다면 다른 거친 옷과 함께 세탁조에 넣지 않아야 하며 약한 캐시미어 옷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탁 망에 넣어 돌리면 표면이 마모되는 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30°C 미만의 물에 울세탁 모드로 세탁하면 됩니다.

드라이클리닝 중요성

평상시엔 손빨래를 하더라도 이따금 드라이클리닝 하는 게 좋습니다. 드라이클리닝이 캐시미어 섬유 사이사이에 숨어들어 있는 박테리아를 살균하기 때문입니다. 낮은 온도로 스팀 다리미질을 해주는 것도 캐시미어 섬유를 관리하기에 도움이 됩니다.

곱게 개어서 평평한 곳 보관

캐시미어 니트는 잘 늘어나는 성질이 있으므로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지 마시고 곱게 개어서 평평한 곳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옷걸이에 걸어두면 형태 변형되므로 개어서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캐시미어 옷은 잘 늘어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건조대에 널어서 말리거나,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시게 된다면 옷이 부분적으로 늘어나면서 걸어둔 자국이 남을 수 있습니다.

건조와 보관 방법

세탁한 후에 옷을 말릴 때는 평평한 바닥에 펼쳐서 자연 건조 해야 합니다. 옷감이 젖어있을 때 모양을 바로잡아줘야 완전히 마른 후에 옷이 주름지거나 삐뚤어지지 않습니다. 따뜻한 히터 바람에 말리거나 볕이 드는 곳에 오래 내놓으면 옷이 상해 푸석해 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관리해줘야 합니다. 다 말린 옷을 보관할 때에는 옷걸이에 걸어 두시기 보다 반듯이 접어서 선반에 눕혀두는 게 좋습니다. 캐시미어는 습기에도 약해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장기간 보관하실 때는 종이를 옷과 옷 사이에 끼우거나 방습제를 옷장에 넣어서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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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섬유, 캐시미어 특징 세탁방법 마무리

캐시미어는 30°C 이하의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 세탁하는 방법이 있으며 세탁기를 이용 하실 때 세탁망에 의류를 넣고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울코스와 같이 섬세하고 부드러운 코스로 세탁하시게 된다면 의류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의류의 늘어짐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옷걸이에 걸어두시기 보다 접어서 보관해야 합니다. 습기가 많은 좁은 수납공간을 피하는 것이 좋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서 냄새가 발생하게 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옷장 등의 수납공간이나 의류에 배어있는 냄새를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옷장 전용 방향소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캐시미어 의류의 경우에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신문지나 습기 제거용 시트를 옷 사이에 끼워 접어 보관하는 것이 좋고 보풀이 발생했을 경우 소재의 결을 따라서 일회용 면도기로 조심스럽게 보풀을 제거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