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요 은행들이 ‘6.27 부동산 대출 규제’ 이후 중단했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속속 재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가계대출 수요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대출 규제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 홈페이지 6.27대출 규제로 중단된 비대면 대출 주담대 다시 재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비대면 주담대 재개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부터 신용대출 판매를 재개했으며, 2일부터는 6월 28일 계약된 건에 한해 비대면 주담대 접수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비대면 신용대출 접수를 재개하고, 이달 중 비대면 주담대 접수를 다시 받을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역시 이달 중 비대면 주담대 접수를 재개할 예정이며, 신한은행은 늦어도 다음 주 중 비대면 주담대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도 이달 내 비대면 주담대 영업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8일부터 중단했던 비대면 주담대 신규 접수를 9일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영업을 재개하며 정상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전산 시스템 개편을 위해 주담대와 신용대출 접수를 잠정 중단했었습니다.
가계대출 증가에 대한 우려
비대면 대출 영업이 재개되면서 가계대출 수요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6월 27일 대출 규제 발표 이후 첫 주(6월 30일~7월 3일) 서울지역 주요 은행의 일평균 주담대 신청액은 3,500억 원 입니다.
규제 직전 주(6월 23일~27일) 일평균 신청액(7,400억 원대)과 비교해 5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과 국정기획위원회는 앞으로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주택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며, 가계부채 리스크가 계속 커지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8~9월 중 가계대출이 급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국의 추가 대응 계획
금융당국은 현재 대출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며 추가 대책을 준비 중입니다.
추가 대책으로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 범위 확대, 규제지역 주담대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강화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번 대출 규제에 대해 “맛보기 정도에 불과하다”며, 추가적인 부동산 관련 정책과 수요 억제책이 준비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재개와 기타 은행 동향
카카오뱅크는 내부 테스트를 완료한 후 지난 9일 오후 4시부터 주담대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그동안 중단했던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대출 등도 순차적으로 정상화되었습니다. 반면, 다른 주요 은행들과 케이뱅크 등은 아직 비대면 주담대 신청을 막아두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재개할 수 있도록 전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마무리
이번 비대면 주담대 재개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다시 넓혀주는 긍정적인 변화이지만, 동시에 가계부채 증가라는 리스크도 함께 안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출을 계획 중인 분들은 각 은행의 재개 일정과 정부의 추가 규제를 꼼꼼히 확인하며 신중하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금융시장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피며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