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물 세탁 건조, 옷을 줄어드는 이유

옷을 입다 보면 뜨거운 물에 세탁하고 건조하게 되는 경우 갑작스럽게 옷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섬유의 종류가 화학섬유의 경우에도 옷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양모나 면, 코튼 섬유의 경우에도 물에 젖거나 열에 노출되는 경우에 쉽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뜨거운 물 세탁 건조, 옷을 줄어드는 이유 알아보겠습니다.

뜨거운 물 세탁 건조, 옷을 줄어드는 이유

뜨거운 물 세탁 건조, 옷을 줄어드는 이유

잔류응력 원인

옷을 만드는 섬유가 화학섬유의 경우 주로 뜨거운 물에 세탁을 하시게 된다면 옷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을 만드는 과정을 방사 과정이라 하며 이 과정에서 작은 구멍을 통해서 녹은 섬유 재질을 고압을 밀어내서 실을 뽑아서 냉각 시켜 만들게 됩니다. 실이 만들어질 때 받은 스트레스가 갑자기 냉각되면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게 됩니다. 이것을 잔류응력 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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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응력 제거

이 상태로 옷을 만든 후 뜨거운 물속에 넣으면 남아 있던 잔류응력이 풀어지면서 오그라 들게 되기 때문에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엔 섬유기술이 발달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분히 잔류응력을 제거한 후에 옷감을 짜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넣어도 줄어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뜨거운 물로 세탁

뜨거운 물로 세탁한다고 해서 옷이 줄어들진 않지만 줄어들게 된다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일부 섬유 소재의 의류는 세탁이나 건조시에 줄어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울제품이나 코튼과 같은 자연 섬유들의 경우에는 물에 젖거나 열에 노출될 경우 쉽게 줄어들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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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이나 열 건조

또한 옷을 잘못된 방법으로 세탁하게 된다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뜨거운 물이나 건조기를 강한 열로 사용하게 되는 경우 세탁물을 물에 오래 담가두는 것으로도 옷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높은 온도로 건조하거나 너무 강하게 옷을 털게 된다면 옷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열에 약한 소재 옷의 수축

특히 울, 나일론, 폴리우레탄 등 열에 약한 소재는 건조기의 높은 열에 의해 수축함으로 옷이 줄어들 수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 공장에서 옷을 봉제하게 되는 경우 수축율을 고려하지 않거나 과도한 수축율을 가진 소재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 이후에 세탁을 하게 되는 경우 옷이 줄어들거나 사이즈가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옷의 경우 뜨거운 물 그리고 건조기 열에 의해서 수축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 세탁

따뜻하거나 뜨거운 물에 청바지를 세탁하게 된다면 수축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되며 찬물로 세탁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청바지 색이 너무 많이 빠져서 색이 좀 더 진해지길 원하신다면 비슷한 진청의 바지와 같이 따뜻한 물에 세탁하면 색이 되돌아 오게 됩니다. 이렇게 하시게 되는 경우 옷의 수축은 감수하고 세탁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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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 세탁 건조, 옷을 줄어드는 이유 마무리

특히 모든 건조기는 따뜻하게 데워진 공기로 옷을 건조하기 때문에 열과 마찰에 의한 수축의 경우가 대부분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건조기의 방식과 원단의 종류에 따라 다른 부분이 있지만 한 치수에서 최대 두 치수(1~3cm)까지 줄어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각 하실 부분이 매번 건조기를 통해서 건조할 때마다 옷의 수축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초 건조기 사용하게 되실 때 대부분의 수축이 발생하게 되며 이후 2회째 건조부터는 수축의 정도가 급격하게 줄어들다가 이후 거의 줄어들지 않게 됩니다.